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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며 본문
-제 2화: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며
-사무소 복도-
치에리: 후우-... 오늘도 잔뜩 레슨했네요...
미호 짱, 카렌 짱, 어울려 줘서 고마워요.
미호: 아니. 괜찮아.이렇게 같은 유닛 멤버가 됐으니, 서로 도와야지.
카렌: 협력, 이라.
치에리: 카렌 짱, 마유 씨랑 잘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카렌: 딱히, 잘 못하겠다는 건 아냐. 애도 아니고.
그래도, 뭔-가 걸리는 점이 있단 말이지-.
미호: 걸리는 점... 어디가?
카렌: 아이돌인데, '프로듀서를 위해' 라고 망설임없이 말하는 부분 같은 거.
치에리: 그건, 그렇지만... 그게 그렇게 문제되는 일인가요?
카렌: 치에리...?
치에리: 전, 프로듀서 씨를 위해 일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다고 생각해요.
무, 물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도 있지만요.
미호: 치에리 짱...
치에리: 왜냐면... 왜냐면, 아이돌로 만들어줬잖아요.
말주변없고, 낮가리고, 울보에, 단점만 많은 저를, 아이돌로 만들어 줬다구요.
그러니까, 그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계속 가지고 있어요.
직접 말하진 못하겠지만, 이렇게 일을 가져다 주시면, 항상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해요.
치에리: 열심히 해서, 마음껏 노래하고 춤추고... 팬 분들이 잔뜩 기뻐해주셨으면 해요.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프로듀서 씨께도 그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그러니까... 아, 죄송해요, 제 얘기, 이상하죠...
그래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건 틀림없으니까, 힘내고 싶어요.
열심히 했구나, 라는 말을 프로듀서 씨께 듣고 싶으니까...
그러니까 전, 마유 짱에게도 카렌 짱에게도 지고싶지 않고...
저, 저기... 회, 횡설수설해서 죄송해요...
미호: 후후, 괜찮아, 치에리 짱.
카렌 짱도 알아줄 거야. 그치, 카렌 짱?
카렌: 응. 알겠어.
치에리도 꽤나 사랑이 깊다는 걸. 후훗.
치에리: 에엣... 저, 그렇진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미호: 그 왜, 자기도 모르는 면이 있을수도 있고...
치에리: 에... 그치만, 미호 짱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프로듀서 씨가 아이돌로 만들어주신 것...
미호: 응.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나도 치에리 짱의 그 기분을 잘 알아.
그래도, 그건 카렌 짱도 마찬가지일테니... 카렌 짱도 잘 알 거라고 생각해.
카렌: 뭐, 그렇지-. 우린 다... 프로듀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일이고.
아이돌이 되지 않았을지도 몰라.
미호: 응. 그러니까 마유 짱이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걸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것 아닐까.
다들 자기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싶어하니까. 물론 나도 그렇고.
카렌: ...운명, 이라.
내가 그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일지도.
왠지-, 남한테 떠맡기는 것 같고, 무책임한 느낌이잖아.
치에리: 마유 씨도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무척 멋지고, 무척 귀엽고, 올곧은 아이돌이에요.
가끔, 지나치게 올곧을 때도 있지만...
카렌: ...그러게. 내가 오해하고 있었을지도.
미호: 좀 더 서로를 잘 알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지.
같이 일하거나 깊게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모르는 경우도 많으니까.
치에리: 이번 일로 사이좋아지면 좋겠어요.
미호: 그러게! 난, 카렌 짱 처럼 명랑한 사람과도 좀 더 대화해보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왔어.
봐, 평소에 입는 옷 같은 것도 항상 귀엽고!
카렌: 그래-? ...헤헤. 왠지 고맙네.
그럼, 다음에 같이 옷이라도 사러 갈까.
치에리도 갈래? 섹시한 옷 골라줄 테니까?
치에리: 엣, 저, 저는... 그런 옷을 입으면 가게에서 못 나가요...
카렌: 그건 곤란하겠네. 우후훗.
미호: 우후훗.
치에리: 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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