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화: Side: 나나

ゴキゲンPart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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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Side: 나나

 

 

-주방-

 

나나: 흥흥흥~♪ 흥흥흥~♪

 

미오: 옷, 우사밍, 뭐 하는 거야~?

 

리이나: 왠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데!

 

나나: 아, 들켰네요! 모처럼 하는 파티니까 사소한 간식이라도 만들까 해서요!

 

미오: 오~, 역시 마음이 잘 통하는걸~!

여! 전 메이드!

 

리이나: 그럼, 파티 느낌 나는 음식으로 만들 거야?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멋진 간식!

 

나나: 그게 말이죠... 사무소 냉장고엔 변변찮은 재료가 없어서...

 

리이나: 그렇구나. 무슨 재료가 있었어?

 

나나: 그러니까~, 맥주, 계란, 베이컨, 소세지...

 

미오: 자취하는 독신 남성이냐-!

 

리이나: 뭐, 그거밖에 없다면 어쩔 수 없지.

나나 짱, 그 재료로 뭐라도 만들어줘! 아, 맥주는 빼고!

 

나나: 넷~!

나나가 수년간 쌓아올린 자취 스킬을 피로하겠어요~!

 

미오: 렛츠 계란 요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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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그런 고로, 우사밍이 요리를 해줬어요~! 신난다~!

 

리이나: 오~, 요리 잘하는구나~. 역시 전직 메이드~!

 

나나: 뭐어, 이 정돈 식은 죽 먹기죠. 실제로도 베이컨에그는 아침밥 메뉴로 자주 쓰이기도 하고요!

 

리이나: 과연~. 야-, 맛있어 보인다!

그러고 보니, 미오 짱은 요리 할 줄 알아?

 

미오: 으엑!?

 

나나: 왜, 왠지 이상한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미오: 요리는, 할 줄 알아! 가능해! 하면 한다니까! 그러니까 할 줄 알아! 아마도!

 

리이나: 뭐, 미오 짱은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까.

 

나나: 그럼 어쩔 수 없지! 자, 식기 전에 다들 있는 곳으로 들고 가요!

 

미오: 정말이지~, 그렇게 말하는 리이나는 어떤데! 요리 실력이!

 

리이나: 나? 나는 그 왜, 햄버그 마스터잖아. 미쿠가 보증한.

 

미오: 뭐...

 

나나: 미, 미오 짱! 카메라 켜져 있어요!

 

미오: 앗, 역시, 요리를 할 줄 아는 편이 더 좋겠죠!

혼다 미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꺄하☆ ...하아.

 

나나: 뭐, 그건 됐고, 다들 기다릴 테니 가요! 이 이상 대화가 이어지면 나나도 데미지를 받을 것 같아요~!